본문 바로가기
일상/영어-말해보카

말해보카 후기 3주차

by cscscs 2023. 10. 29.

3주차

말해보카에는 리그시스템이 존재한다. 2023 10/29 기준 리그시스템은 9시에 초기화가 되고, 초기화된 이후 문제를 푼 순서대로 본인의 리그 레벨 (브론즈, 실버, 골드 ...)에 맞는 조에  배정해준다.

이번주는 10월 23일, 25일에 학교 시험이 있었어서 완전 올인하듯 하지는 못했지만, 리그에서 경쟁하는 재미로 꽤 즐겁게 단어공부를 했었다.

브론즈, 실버, 골드에서 경험해본 결과 선착순으로 조가 차는 것을 확인했고, 앞에 3 리그에서는 2등과 차이가 2~4만점씩 나며 1등을 했었기때문에, 낮은 리그에 있을때라도 한번 1조에서 1등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9시가 되자마자 한 문제를 풀었고, 사파이어리그 1조에 배정되었다.

다른 조에 비해 확실히 학구열이 달랐다.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1조에 속한 사람들이 많았나 보다.. ㅋ)
와이프가 속한 조는 1등이 일요일 기준 14,000점인데 반해 (꿀조), 사파이어 1조는 현재 승급 커트라인인 10등이 15,000점이다.

2, 3등인 claire와 빠샤는 금요일까지 서로 접속을 안하는 동안 1등을 뺏으려고 치고 받다가, 토요일에 나와 claire이 500문제씩 풀고 포기한 모습이고, claire는 아직도 나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상태는 30분정도 전에 접속중인 상황을 확인해서 같이 문제를 푸니 포기하고 간 상황이다.. 언제 다시 접속해 문제를 풀어 1등을 쟁탈할 지 모르니 9시까지는 주기적으로 접속 확인을 해서 1등을 유지해볼 예정이다.

열심히 경쟁을 한 결과 11레벨까지 모든 문제를 다 풀어버렸고.. 슬슬 어려운 단어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발음도 빨라진 것 같은 느낌..) 하지만 당연하겠지만 아직 영어 말하기는 안된다. 다만 듣기가 예전 수험생활할때의 감이 슬슬 돌아오는 기분이다.

이번주에는 일하던 중에 말해보카를 하면서 조금이라도 영어가 늘었다고 생각이 든 경험도 했다. 모니터링 개선을 위해 리서치 작업중 grafanaCon 강연을 듣게 되었는데, 해당 강연에서 기존에 몰랐지만, 말해보카를 통해 알게된 "sort of"가 들렸다. 그리고 문서를 읽는 것이 조금 빨라진 느낌도 조금 들어서 꾸준히 하고, 이후 영어 능력을 습득하는 과정을 진행하면 확실히 프리토킹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영어 실력을 얻어야만 하는 시간이 얼마 안남았다.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연습해서 꼭 영어 ability를 습득하도록 노력해야겠다. (가능하면 24년도엔 꼭 CloudNativeCon에 직접 가서 강연도 듣고 성장하고 싶다.)

'일상 > 영어-말해보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해보카 후기 7주차  (0) 2023.11.26
말해보카 후기 4-6 주차  (0) 2023.11.18
말해보카 후기 1-2 주차  (0) 2023.10.21